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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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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라' 동화책 만들어 소통

박상학 기자2016.11.03
[앵커멘트]
우리 사회에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엄마 나라, 부인의 나라에 대한 이해가 많은 부족하고 알 수 있는 방법도 제한적인데요. 동화책은 어떨까요? 한 사회적기업이 캄보디아와 몽골 등 다문화 동화책을 만들어
다문화가정의 소통을 돕고 있습니다. 박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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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자신이 듣고 자란 전래동화를 이야기로 풀어보고
그에 맞는 삽화를 그리는 과정입니다.

앞으로 여성들은 베트남과 필리핀, 일본 등 각 나라의 전래동화를
모국어와 한국어로 번역해 책으로 만들게 됩니다.

이른바‘엄마 나라 동화책'은 자녀들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또 각국의 문화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교재로 활용됩니다.

[인터뷰: 오혜진 / 다문화가정 (필리핀) ]
저희 자녀 2명이 있는데 지금 필리핀 동화를 아예 안 보는 거예요.
책도 없고 필리핀 동화 있으면 엄마의 나라, 엄마의 문화를 자녀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요.

[인터뷰 : 구보아카네 / 다문화가정(일본) ]
제가 어린이집에 가서 가르치고 있는데요. 일본문화에 대해서
전래동화를 통해서 일본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림도 보여주고
이야기도 해주고 동화구연도 하면서 수업을 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문화 전문 사회적기업인 아시안허브는 지난 2013년 캄보디아 동화를 시작으로 몽골과 베트남 등의 전래동화를 각국 언어와 한국어·영어로 출간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한국과 캄보디아 동화책을 번역해 캄보디아에 기증했고 올해는
재한몽골인협회에 몽골어 동화책 400권과 교재 50권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번역하고 삽화를 그려 넣었지만 올해부터는
다문화가정 여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엄마 나라 동화책 만들기’ 수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 최진희 / 아시안허브 대표 ]
다문화가정이 엄마 나라, 부인의 나라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떨어져요. 저희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다가 동화를 생각하게 됐고요. 그 나라의 동화책을 읽으면서
그 나라는 이런 문화가 있구나 알게 되고 그렇게 하면서 조금씩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 같고요.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만드는 다문화 동화책.

아이들은 책을 통해 엄마 나라를 친근하게 느끼고
어른들은 각 나라의 정서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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