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파산신청 86%, 50대 이상… 관악구 '최다'
서울에서 개인파산을 신청한 10명 가운데 8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은 지난해 파산을 신청한 1천 3백여 명 가운데 86%가 50대 이상이었고, 64.4%는 남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자 대다수는 무직자였고, 기초생활수급자 비중도 83.5%를 차지했습니다.
가구 유형별로는 1인 가구가 63.5%에 달했으며, 생활비 때문에 빚을 졌다는 응답이 48.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가 10%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가 6.9%로 뒤를 이었습니다.
2024.04.26김민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