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서초방송]

스포츠/연예

지역방송국의 스포츠/연예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생활 체육도 AI로!" 서초구, AI 스포츠 플랫폼 도입(주말)

심민식 기자2025.03.24

[앵커멘트]
경기장에서 뛰는 내 모습,
동료와 함께한 멋진 플레이,
이제는 직접 촬영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기록되고 공유됩니다.

서초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AI 카메라를 활용한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을
공공체육시설에 도입했는데요.

생활 스포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소식을
심민식 기자가 전합니다.

=========================================
강력한 서브,
빠르게 오가는 공, 순간적인 스텝 변화

스포츠의 묘미는
한순간의 플레이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추어 선수들은
그 순간을 기록하고
다시 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서초구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을 도입했습니다.

AI 카메라가
공과 선수들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추적해
경기 전체를 중계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 최영범 / KT 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 AI 기술과 접목된 스포츠 중계 기술이 접목이 되면서 (특정 종목만 중계를 해왔던) 장벽이 허물어지고 앞으로 모든 아마추어 스포츠 동호인들이 더 편안하고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양재근린공원 축구장에도 시스템이 적용돼,
넓은 필드를 따라
경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담아냅니다.

시설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사용자가 직접 녹화를 시작할 수 있으며,
2시간까지 촬영 가능합니다.

영상은 개인 모바일 저장뿐 아니라,
동호회 공유나
전체 공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배 준 / 테니스 동호인 : 전에는 직접 핸드폰 가지고 다니고 거치대도 설치하고 해야 돼서 불편한 게 많았는데, 장비가 설치돼서 자동으로 녹화되고 메일로도 보내주니까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

스포츠를 즐기는 주민들의 일상 속,
AI 기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 전성수 서초구청장 : 우리 서초가 AI 특구잖아요. 운동할 때도, 스포츠 할 때도 AI 카메라가 딱 들어가면 바로 운동하시는 분은 더 즐겁고요. 무엇보다도 내가 어떻게 운동했는지 그것을 볼 수 있으면 진짜 스마트하게 흥미롭게 하자고 해서 서초답게, AI 특구답게 거기에 AI 카메라가 들어가서 촬영하는 겁니다.]

서초구는 매헌시민의숲 테니스장과
양재근린공원 축구장에
장비 4대를 시범 설치했으며,
향후 이용률을 분석해
다른 체육시설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주민 누구나 경기의 주인공이 되고,
그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고 싶은 바람이
현실이 됐습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스포츠/연예 최신뉴스

스포츠/연예

"생활 체육도 AI로!" 서초구, AI 스포츠 플랫폼 도입(주말)

스포츠/연예 최신뉴스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