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비대면 생활이 늘어가면서 어르신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노인 스스로 운동이 가능한 홈트레이닝 영상이 제작돼 배포됐습니다. 구동규 기자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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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걷기, 목 늘리기, 그리고 발목 돌리기
어르신들이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낙상 예방 운동입니다.
[현장음 ] 발뒤꿈치를 앞발 끝에 붙이며 걷습니다. 뒤로 돌아 반복하여 제자리로 옵니다. 처음에는 벽에 손을 짚고 서서 버티기부터 서서히 걷기까지 연습을 충분히 한 후에 본 동작을 수행합니다.
건강보험공단이 만들었는데, 동작은 재활건강증진학과 교수와 건강운동관리사 등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특히 넘어지는 사고를 막기 위한 다리 근력 강화에 중점을 뒀습니다.
[인터뷰 : 유현순 / 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부 팀장 ] 건강보험공단에서는 비대면이 아니라 대면으로 건강백세 운동 교실이라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다 없어지다 보니 어르신들이 움직이지도 못하시고 너무 집안에만 있어서 비대면 운동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서 기획하게 됐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전국 178개 지사를 통해 지역 노인회와 체육회 그리고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HCN 뉴스 구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