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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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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펼쳐진 도로 위 스케치북…'동심으로 물든 반포대로'

박주현 기자2023.09.16
알뜰의끝판왕 TV만보셔도 인터넷과 함께 쓰셔도 0원
[앵커멘트]
HCN은 추석연휴기간 이번달에 열렸던 지역 축제를 되돌아 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첫 소식은 서초구 2023 서리풀 페스티벌입니다. 시작은 4년 만에 돌아온 지상 최대 스케치북이 알렸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반포대로를 도화지 삼아 그린 가족들의 그림은 선명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박주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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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음 : 지상 최대! (스케치북!) 시작하겠습니다! ]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 신호와 함께 반포대로 한복판으로 인파가 쏟아져 나옵니다.

아스팔트를 도화지 삼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지상 최대 스케치북'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저마다 분필을 쥐고 색을 입히기 시작한 사람들의 손놀림에 도로는 이내 형형색색 그림판으로 바뀌어 갑니다.

[ 김유진 / 서초구 반포동 : 아기상어 노래가 나와서 바다가 생각나서 바다 그리고 있었어요. 도로에서 그리니까 스케치북보다 훨씬 커서 마음껏 그릴 수 있었어요. ]

꽃과 하트, 기타 모두 이 세상 하나뿐인 그림들.

수녀님까지 합세해 그려내는 익살스러운 악어 캐릭터는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조금씩 내리는 비도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동심으로 수놓는 반포대로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추억으로 길게 남을 순간입니다.

[ 신서윤, 신익재 / 서초구 우면동 : 딸이 (꽃을) 좋아해서 그려서 같이 만들게 됐어요. 뭔가 분필로 그리는 게 재미있었어요. ]

[ 방재호, 방민서 / 관악구 신림동 : (아들) 여자친구 이름은 하영인데요. 이렇게 같이 사이좋게 지내자는 걸 표현해봤습니다. 아들과 같이 이렇게 큰 길에서 그려볼 수 있다는 게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

4년 만에 다시 펼친 지상 최대 스케치북.

서초구의 대표 축제가 지역 주민들이 꾸민 그림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HCN 뉴스 박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심민식 / 화면제공 : 서초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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