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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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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음때] 여름휴가 걱정 끝? 지금은 랜선여행 중

백경민 기자2020.06.11
[앵커멘트]
#랜선여행 #알라딘 #A Whole New World

A Whole New World (영화 알라딘 OST) - Mena Massoud, Naomi 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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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음악]
A whole new world 완전히 새로운 세상
A new fantastic point of view 처음 보는 환상적인 광경
No one to tell us “No” 그 누구도 우리에게 아니라거나
Or where to go 어디로 가라거나
Or say we’re only dreaming 그저 꿈일 뿐이라는 말도 하지 않죠

[스튜디오]
아나운서 :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는 노래, 오늘은 알라딘 OST로 잘 알려진 A Whole New World로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시작해 보겠습니다. 백경민 기자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백경민 기자 : 말씀하신대로 영화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죠. 가사를 좀 뜯어보면요. 후렴구 마지막에 '당신과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 있다는 것이죠'란 가사가 있거든요. 오늘 주제와 잘 어울리는 노랫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나운서 : 완전히 새로운 세상, 오늘 주제 더 궁금해지는데요.

백경민 기자 : 네, 바로 랜선여행입니다. 보통 이맘때쯤이면 여름 휴가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아시다시피 올해는 사정이 좀 다릅니다. 그래서 SNS 상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게 바로 이 랜선여행인데요. 먼저 준비한 영상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파란 하늘과 우뚝 솟은 에펠탑 아래 눈에 띄는 두 사람.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피사의 사탑에도 등장하네요.

순식간에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오간 이 분들, 지금 랜선여행 중입니다.

[ 인터뷰 : 오수경 (음성대역) ]
여름이면 여행이 더욱 절실해지는데, 코로나 때문에 해외 여행은커녕 국내도 못 가게 돼서 절망감이 컸어요. 모두가 같은 마음인지 SNS에서 이런 합성 사진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도 재미삼아 사진을 합성해 그나마 마음의 위로를 삼았답니다.

그렇습니다. 유명 관광지 사진에 본인의 모습을 합성해 마치 현지에 있는 듯 느낌을 살렸습니다.

이분들 말고도 전세계 이곳저곳을 누비는 남매도 있고요.

반려견을 몰디브로 보내버리기도 합니다.

한 아이는 킥보드를 타고 뉴욕 부루클린으로 갔네요.

이분들은 바다 구경에 꽃 구경까지 난리가 났습니다.

[ 인터뷰 : 임성재 / 직장인 ]
저도 올해 프랑스에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가다 보니까 가고 싶은 마음을 SNS에서나마 풀 수 있어서 그런 걸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몇 년 전에 올렸던 여행 콘텐츠가 최근 급속도로 관심을 받기도 합니다.

소소하게 찍은 여행지 그림, 댓글도 쏟아지네요.

한 카페에서 마케팅 차원에서 올린 건데, TV 프로그램이나 영상 업체에서도 관심을 보이면서 요즘 그렇게 반응이 뜨겁다고 하네요.

[ 인터뷰 : 이승재 / OO카페 대표 ]
간접 여행을 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다 보니까 조회수도 늘어나고, 저희랑 비슷한 영상을 찍는 분들이 연락이 와서 협업 제의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것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손 안에 "스위스를 가져다 드리겠다"는 스위스관광청.

아름다운 풍경에 3만 명 가까이 마음을 뺏겼고.

영국관광청에서도 "직접 올 수 없다면, 영국을 가져다 주겠다"며 골목골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세상.

코로나 탓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아나운서 : A whole new world, 선곡한 노래처럼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아닌가 싶네요.

백경민 기자 : 이 노래가 또 알라딘 OST잖아요. 요즘 같은 시국에 마음 같아선 양탄자를 타고 어디든 가고 싶은 욕구가 SNS 상에서 폭발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 그렇네요. 무덥기도 하고, 랜선여행 해보는 것도 또 다른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어디든 떠나고 싶네요.

[클로징 음악]
A whole new world 완전히 새로운 세상
A new fantastic point of view 처음 보는 환상적인 광경
No one to tell us “No” 그 누구도 우리에게 아니라거나
Or where to go 어디로 가라거나
Or say we’re only dreaming 그저 꿈일 뿐이라는 말도 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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