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초구와 주한 체코공화국 대사관이
바츨라프 하벨 전 대통령을 기리는
'하벨 벤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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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식에선 양 기관장은 '하벨 벤치' 조성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이어 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인
'바츨라프 하벨 전시회'를 함께 관람하며
하벨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벨 벤치는
체코 민주주의의 상징인
하벨 대통령의 정신을 담아
오는 5월 양재천 인근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서초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코 대사관과의
문화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 전성수 / 서초구청장 : 우리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코 대사관과 서초가 손잡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형물 조성에 이어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통 관심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 이반 얀차렉 / 주한 체코대사 : 오늘날 우리는 민주주의, 자유 인권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기억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체결하게 될 협력이 이러한 근본적 가치를 상징하는 강력한 상징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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