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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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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노량진 '개발 보류지'… 뉴타운 '남은 퍼즐' 맞출까

박상학 기자2024.06.11
알뜰의끝판왕 TV만보셔도 인터넷과 함께 쓰셔도 0원
[앵커멘트]
#노량진 #노량진뉴타운 #노량진 존치관리구역 #

동작구 노량진 일대는 총 9천 세대 규모 뉴타운 개발이 막바지 단계인데요. 하지만 일부 지역은 10년 넘게 존치관리구역으로 남아 개발이 보류 중입니다. 노량진 일대 개발 바람과 함께 미개발지에 대한 재정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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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주변으로 70만㎡가 넘는 땅에 대규모 노후 주택가가 나옵니다.

노량진뉴타운은 지난 2003년 서울시 2차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지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 원룸 소유주들의 반발 등으로
장기간 표류했습니다.

노량진뉴타운이 올해 들어 들썩이고 있습니다.

총 8개 구역 중 6개 구역이 재개발 9부 능선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고 속도가 빠른 6구역과 8구역 등은 내년 착공을 준비 중입니다.

[ 김제경 / 부동산컨설팅 소장 : 노량진뉴타운 정비가 완료되면 그 입지가 부각되면서 가격적인 후광효과도 나중에 따라 올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노량진뉴타운의 퍼즐이 맞춰지면서 남은 미개발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상대적으로 원룸과 고시원이 밀집한 노량진 9·10·11구역은
뉴타운 지정 당시 소유주들의 반대와 함께 노후도 등이
맞지 않아 개발 보류지로 남았습니다.

[ 노량진 공인중개사무소 : 그때는 원룸이 없어서 못 나갈 정도니까 그 사람들이 개발 지역으로 묶일 이유가 전혀 없고….]

동작구는 노량진뉴타운 등 대규모 주변 개발 계획과 연계해
개발 보류지 재정비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용역에 나섭니다.

지난 10년 동안 기반시설이 낙후되고
공시생 감소 등으로 고시촌도 위축되면서
개발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미 13구역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존치관리구역에서 해제됐고 12구역은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에서 방향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원룸 밀집 구역에선 개발 온도차가 있고
정비 방향이 나오더라도 공사비 인상 등으로
당장 속도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김인만 / 부동산연구소 소장 : 미개발지역이나 존치지역 같은 경우는 개발이 안 됐던 이유가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면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서남권 대표 주거단지로 기대를 모은 노량진뉴타운이
20여 년 만에 가시화되면서 노량진 미개발지에 대한
개발 압박은 계속 커질 전망입니다.

HCN뉴스 박상학입니다.
(영상취재 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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