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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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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전세' 경고등… 못 받은 전세보증금 '역대 최대'

박상학 기자2022.07.06
[앵커멘트]
#깡통전세 #전세보증금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올해 상반기 집주인이 전세계약 만료 후 세입자에게 제때 돌려주지 않은 전세보증금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외곽을 중심으로 '깡통전세' 현상이 심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박상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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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건수는 1,595건, 사고금액은 3,40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5.8% 늘었고, 연간 최대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전체 금액의 58.8%에 달합니다.

전세보증금 사고 금액 규모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2019년 3,442억 원에서 2020년 4,682억 원, 지난해 5,790억 원에 달했습니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생기는 피해가 그만큼 커진 겁니다.

연말까지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지난해 연간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투자 수요가 몰렸던 지방의 저가 단지들이나 전세가율이 70% 이상 되는 지역에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 전세보증금을 떼이거나 제때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서진형 /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 (경인여대 교수) ]
결국은 전세가격이 급등해서 나타나는 현상이고 전세공급 물량이 없다 보니까 선순위 채권이 많은 물건에도 임차인들이 전세로 들어가서 일어나는 사고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리한 갭투자의 후유증으로 깡통전세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셋집을 찾을 때 지나치게 전세가율이 높은 집은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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