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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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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가 오토바이 배터리 충전소로… 연료비· 탄소배출 줄여

정주영 기자2022.07.05
[앵커멘트]
#전기오토바이 #라이더 #공중전화

요즘엔 대부분 휴대전화를 하나씩 들고 다니면서 전처럼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는데요. 이처럼 쓰임이 줄어든 공중전화 부스가 전기 오토바이 충전소로 변신했습니다. 정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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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부스 2개가 나란히 있던 골목.

이 중 하나가 배달용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충전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주행 거리가 긴 배달용 전기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중간에 쉽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 인터뷰 : 이홍석 / 서울시 그린카보급팀장 ]
배달용 전기 이륜차의 경우, 1회 충전 거리가 50km 정도 됩니다. 배달 기사가 주행거리가 짧아서 배달용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걸 주저하고 있거든요. 배달 기사들의 충전 편의를 확보해 줘야겠다. 이렇게 해서 저희가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통상 전기 오토바이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4시간가량이지만 교환형 배터리로 교체하는 시간은 1분여 남짓.

휴대전화 앱을 활용해 결제하면 교환 창구에서 배터리가 나옵니다.

시간이 생명인 라이더들이 배터리 충전에 쓰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전기 오토바이를 사용하면 일반 내연기관 이륜차를 이용할 때보다 연료비가 10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인터뷰 : 배달 라이더 ]
유류비가 한 달에 한 30~40만 원. 전기 배터리 저기서 뽑아 쓰면 편하고 좋을 것 같아요. 저게 좀 더 많이 생기고 활성화하면 바로 바꿀 것 같아요.

우리 지역에는 서초구 11개, 동작 8개 관악 3개의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용 충전소가 있으며, 서울시는 올해 모두 150개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HCN 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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