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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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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음때]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좀더 검토 필요"

박주현 기자2020.11.10
[앵커멘트]
#수소차 #양재수소충전소 #수소충전소

♪ 힘이 다 빠져 지쳐버린 내게 충전이 필요해
오 그댄 나의 에너지원 ♩

충전이 필요해 -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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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조용필이 부른 '충전이 필요해'로 시작했습니다. 박주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수소충전소 소식 가지고 왔습니다. 수소차, 대표적인 친환경 미래차로 꼽히죠. 그러나 저멀리 원정 충전에, 긴 충전 대기 시간을 감내해야 하는 탓에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만이 큰 상황입니다.

앵커> 수소차가 달리기 위해 필요한 충전 시설이 적기 때문이죠?

기자> 맞습니다. 서울 시내 수소충전소는 현재 4곳뿐입니다. 그나마 그 중 한 곳인 양재수소충전소는 현재 운영 중단 상태입니다. 연구용 시설이었지만, 일반 수소차 운전자들을 위해서 개방됐던 곳이죠. 바로 이곳의 재개장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안전성을 우려한 인근 주민들의 반대를 맞닥뜨리면서 잡음이 예상됩니다. 영상 보시죠.

[ 리포트 ]
서울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1,431대.

이 중 서초구의 수소차가 150대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습니다.

수소차는 점차 늘어나는데, 지역의 유일한 수소충전소인 양재수소충전소는 설비 고장 등으로 가동이 멈춘 지 오래입니다.

당연히 재가동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그간 충전소를 운영해온 현대차로부터 소유권과 사업자 지위를 넘겨 받은 서울시는 충전소의 시설 개선을 추진 중.

시는 양재수소충전소의 용량을 기존 120kg에서 300kg으로 늘리고 상업용으로 전환해 이르면 내달, 또는 내년 1월 재개장하려는 계획입니다.

개선 공사가 끝나면 하루 60대가량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양재수소충전소 변경허가 신청서를 서초구청에 제출하고 허가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 인터뷰 : 조완석 / 서울시청 기후변화대응과장 ]
서초구청에서 승인을 한다면 앞으로의 절차는 우선 기존 설비를 철거할 것이고요, 새로운 설비를 들여와서 개선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중간 검사, 완성된 후 완성 검사를 하고 저희가 시범 충전을 한 다음에 정식 개장을 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대 여론입니다.

지난해 발생한 강릉 수소저장탱크 폭발 사고에 따른 두려움이 있는 주민들은 수소 안전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현 수소충전소 위치가 인근 주유소와 가깝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또 충전소 설비 규모를 키워 재개장할 경우 진입 차량이 늘어 교통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게 인근 주민들의 주장입니다.

서울시의 변경허가 신청에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온라인 주민설명회에서는 이같은 우려가 여실히 표출됐습니다.

[ 현장음: 서초구민 (10월 26일 온라인 주민설명회 당시)]
아무리 수소에너지가 미래지향적이고 청정에너지로 각광받는다고 하더라도 주민의 안전이 담보가 안된다면 다 무의미한 겁니다.

당시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관계자들이 수소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지만,

[ 현장음: 이연재 /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사 (10월 26일 온라인 주민설명회 당시) ]
위험의 정도를 미국 화재예방협회에서 발표했듯이 현재 쓰고 있는 휘발유차와 LPG차, CNG차와 동등한 위험성으로 취급한다는 말씀을 드린 거고요. 수소 자체로는 오히려 종합적인 측면에서는 안전성이 높다….

반대 입장을 가진 주민들은 여전히 강경합니다.

주민들은 서초구가 서울시의 변경허가 신청을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반대 움직임을 지속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이대종 / 양재동 ]
저 같으면 소송을 합니다. 저한테 부여된 권리를 최대한 활용할 거예요. 내가 할 수 있는 한…. 동네주민과 의견해서 행정소송으로 가라면 가고….

당초 10일까지 서울시에 허가 여부를 회신해야 했던 서초구.

주민 반발을 의식해서인지, 시와 협의 끝에 재개장 결정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충전소 주변 교통안전 대책 검토를 연기의 주된 이유로 든 구는 17일까지 서울시의 허가변경 신청에 대한 답을 내리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 스튜디오 ]
앵커> 10일 서초구의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했던 수소차 운전자들로서는 행여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이겠습니다.

기자> 서초구로서도 재개장을 반대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테니 고심이 크겠죠. 필수사항이 아니었던 주민설명회를 열라고 서울시에 요구한 것도 바로 이같은 배경에서 비롯된 것일 거고요.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서초구, 서초구의 결정이 조만간 어떤 방향으로 내려질지, 또 그 결정에 지역주민들이 과연 수긍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죠. 고생했습니다.

♪ 힘이 다 빠져 지쳐버린 내게 충전이 필요해
오 그댄 나의 에너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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