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파트 #S-ART #서초구
내년부터 서울시 내 아파트 관리문서가 전자화됩니다.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문서의 생산, 결재, 공개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되는데요. 서초구가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시작합니다. 박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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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서울시 내 아파트에서 전자문서 사용이 의무화됩니다.
이른바 S-APT 플랫폼은 서울(Seoul)·스마트(Smart)·안전(Safety)의 의미로 아파트 비리 근절과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도입됐습니다.
내년 의무 사용에 앞서 서초구가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시범운영에 나섭니다.
10개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 등 사용자 교육을 지원하고 8월 말까지 지역 내 모든 아파트 단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윤영숙 / 서초구청 아파트지원팀장 ]
우리 서초구는 25개 자치구중 공동주택 비율도 높고 전자결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도 높기 때문에 S-APT를 우선적으로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새 플랫폼은 아파트 관리 모든 문서를 전자화해 결재하는 전자결재시스템과 전자문서를 공개하는 전자문서공개시스템, 지자체와 아파트 단지 간 문서유통시스템, 긴급재난 대비 상황전파시스템 등 4가지 핵심기능을 갖췄습니다.
이를 통해 종이문서로 인한 문서분실·위조·훼손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입주자 대표회의 등에 참석하지 못한 입주민도 회의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마다 다른 문서양식도 통일해 자치구와 아파트 간 업무처리 속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