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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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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어놓고 분양' 강남권 후분양 바람 분다

박상학 기자2020.06.11
[앵커멘트]
다음 달 말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강남권 재건축에서 후분양을 택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건설사와 조합 모두 선분양과 후분양의 유불리를 따져 결정하는데요. 어떤 이유인지 박상학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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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재건축 수주전이 치열했던 반포3주구.

조합원들은 지난달 30일 총회를 열어 '100% 준공 후 분양'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건설사를 시공사로 선택했습니다.

이에 앞서 신반포21차 재건축 조합도 ‘금융비용 부담없는 후분양’ 카드를 꺼낸 건설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인터뷰 : 양봉규 / 반포동 공인중개사 ]
둔촌동 분양가를 보니까 평당 가격이 기대보다 600만 원인가 떨어져서 조합원들이 거의 7,000~8,000만 원 이상 분담금이 늘어서 불만이 많으니까…이럴 때는 후분양으로 소나기를 피하고 보자는 심리인 것 같아요.

강남 재건축 시장에 후분양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반적인 관행으로 굳어진 선분양은 주택이 완공되기 전 먼저 분양하는 방식으로 건설사 입장에선 금융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 후분양은 아파트가 어느 정도 지어진 뒤 분양하므로 건설사의 자금 부담이 커집니다.

하지만 강남권의 경우 미분양 우려가 없어 후분양 부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습니다.

또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이지만 공시지가 상승률이 토지비에 반영돼 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건설사와 조합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는 만큼 후분양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인터뷰 :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가 적거든요. 그리고 건축비 자체도 도심에서 짓기 때문에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규모 있는 단지의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드는 것 같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분양가 책정을 두고 진통을 겪은
강동구 둔촌주공 조합도 선분양과 후분양을 고민 중입니다.

다음 달 9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어 분양방식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후분양이 늘어나면 자금 여력이 있는 대형 건설사들이 공사 수주를 독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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