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서초방송] 서초구,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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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심민식 기자2020.01.29

[앵커멘트]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우리 지역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면서 서초구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구 주최 행사를 모두 취소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심민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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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공무원 할 것 없이 마스크를 썼습니다.

구청 민원실, 보건소 입구마다 체온을 재는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됐습니다.

서초구는 감염병 위기경보단계 격상에 따라 재난관리, 방역서비스 등
9개반 11개 부서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독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담당자를 배치하는 등 혹시나 생길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승용 / 서초동 ]
미리 준비해서 방어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게 우선이겠죠. 나중에 확산돼가지고
감당 못 할 정도가 아닌 미리 대비 하는 게 아주 좋은 것이죠.

이와 함께 구는 2월 9일까지 금요음악회, 악동문화공연, 수요시네마 등 구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29일 기준, 서초구에 사는 능동감시자는 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소는 능동감시자를 자택 격리해 매일 2차례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우한 방문객 17명에 대해서도 추적 관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대 / 감염병관리팀장 ]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고, 24시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 문의와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초구는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으로 바로 가지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서초구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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