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초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
'양재 AI 미래융합혁신 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특구 지정을 통해 양재동과 우면동 일대에 인공지능 기업과 연구소 등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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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AI 미래융합혁신 특구'로 신청한 곳은
양재동과 우면동 일대
약 39만 제곱미터입니다.
삼성과 LG, KT 등 대기업의 연구개발센터가 가깝고
접근성도 우수해,
수도권 대도시와의 지역, 기업 연계가 가능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AI 허브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인프라 시설과
여러 스타트업이 집적한 곳으로,
이 일대를 AI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려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특화사업 관련 특허 출원 우선 심사,
외국인 사증 발급 완화,
지방 재정 투자 사업의 타당성 심사 면제 등
다양한 규제 특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입니다.
[ 하서영 / 서초구의원 : AI 관련된 벤처, 그리고 스타트업 회사, 그리고 일자리 창출이 되는 거죠. 그러면 청년 일자리 창출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것이고, 중요한 거는 외국과의 협업으로 인해서 투자 유치도 받을 수도 있고…. ]
서초구는 특구 지정으로
약 3천819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84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구 지정 여부는 오는 11월
중기부 심의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HCN 뉴스 박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심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