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HCN 슬로건, '지역과 함께 지역을 넘다'입니다. HCN은 봄 개편을 통해 신규 시사 프로그램 '궁금해썰'을 선보이며 지역과 함께 지역을 넘어보려고 합니다. '궁금해썰' 두 번째 출연자는 서울시의회 이봉준 의원으로 지난 9개월간의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보도에 유수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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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궁금한 이슈를 썰로 풀어보는 시간, '궁금해썰'.
두 번째 주인공은 이봉준 서울시의원입니다.
동작구 영화초등학교, 영등포중·고등학교를 나온 동작·서울 토박이 이봉준 시의원.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하는 만큼, 서울 시민들의 '주거' 이야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 이봉준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 역세권 청년주택은 최초의 취지가 '청년들이 저렴한 월세로 교통이 좋은 곳에서 살도록 해주자'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는데요. 최초 취지와는 다르게 변질돼 가고 있는…. ]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약속했던 공약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이 의원은 후보 시절 주택가에 아파트형 마을관리사무소 설치를 약속했는데, 의정활동을 하다보니 공약 실천이 어렵다고 '궁금해썰'을 통해 고백하고 주민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 이봉준 / 서울시의원(노량진 1·2동, 상도2·4동) : 주택가에 아파트형 마을관리소를 설치하겠다는 제 공약이 있어요. 제가 시의회 가서 자료를 받아 보니까, 이미 했던 정책이더라고요. 오늘 '궁금해썰' 자리를 빌려서 '아! 이 공약은 안 되겠다'하는 말씀을 드려야겠다…. ]
서울 토박이 이봉준 의원, 고향 서울과 서울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활동을 다시 한 번 약속했습니다.
한편, '궁금해썰'은 지역 정치인을 초대해, 취재기자 2명이 궁금한 내용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HCN 채널 1번과 SNS 동영상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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