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망 #환경미화원 #설명절
설 명절 첫날 관악구에서는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관악구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관악클린센터에서 일하던 50대 환경미화원이 사망했는데요. 구동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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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사고는 21일 새벽 5시 40분경 발생했습니다.
관악구 청소행정과 환경공무관이 집하장 안에서 후진하는 청소 차량과 충돌해 사망했습니다.
사망자는 1965년생 남성입니다.
경찰은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악구청은 "사망자에 애도를 표하며, 공무원 비상 근무조를 투입해 장례 절차를 마쳤다. 앞으로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도 사고 당일 오전 11시 30분경부터 사고경위와 작업 과정 등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사업장 안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로 경영책임자인 관악구청장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합니다.
[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음성변조) : 이제 사고가 발생했고, 조사중에 있기 때문에… 산업안전보건법 뿐만 아니고 중대재해처벌법도 수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
HCN 뉴스 구동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