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서초방송] 3년치 모아보니 6,898억 원 … 금맥 찾는 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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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치 모아보니 6,898억 원 … 금맥 찾는 관악구

구동규 기자2021.07.28

[앵커멘트]
#금맥 #외부재원 #관악구

관악구는 재정자립도가 20% 수준입니다.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기 위해 밖으로 눈을 돌린 결과 3년 동안 6,898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습니다. 구동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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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3년 동안 외부에서 끌어온 예산은 6,898억 원입니다.

공모사업과 대외 기관 수상 그리고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했습니다.

관악구 1년 예산의 20%에 해당합니다.

[전화 인터뷰 : 구남열 / 관악구청 기획예산과장 ]
서울시나 정부 재원을 많이 유치해야 민선 7시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공모 사업 유치에 노력을 많이 기울여 왔습니다.

구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해 공모사업과 대외평가를 총괄하는 대외정책팀을 만들었습니다.

또 정기 보고회 등을 통해 사업별 추진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모 사업에서 924억 원을 확보해 소상공인 기반시설 구축과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등 지역 상권 살리기에 썼습니다.

[전화 인터뷰 : 이광재 /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
외부에서 재원을 확보했다고 하면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실효성있고 실현 가능성 있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들이 마련돼야 합니다.

낮은 재정자립도 극복을 위해 외부로 눈을 돌린 관악구, 3년간 성과가 눈길을 끕니다. HCN 뉴스 구동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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