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관악구의회도 3일,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쳤습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의장·부의장 자리를 모두 가져갔습니다. 최면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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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 왕정순 / 관악구의회 의장(전반기) ]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길용환 의원이 (후반기)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후반기 관악구의회 의장 선거에 이변은 없었습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3선의 민주당 길용환 의원이 후반기 의장석에 앉았습니다.
하마평에 오르내리던 다른 경쟁자들이 입후보 하지 않으며 선거 전, 당 내부적으로 이미 조율이 끝났다는 후문이 뒤따랐습니다.
[현장음 : 길용환 / 관악구의회 의장(후반기) ]
일하는 의회, 혁신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가 돼야 합니다. 우리 관악구의회가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곧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졌습니다.
무소속 오준섭 의원이 입후보했다가 막판 사퇴하며 양자대결로 치러진 선거는 민주당 3선 장현수 의원이 통합당 재선 민영진 의원 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습니다.
[현장음 : 장현수 / 관악구의회 부의장(후반기) ]
소통하고 서로 원활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의회에 동참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의원님들 의정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이로써 관악구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회 의장단을 모두 차지하게 됐습니다.
한편, 관악구의회는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HCN뉴스 최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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