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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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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숙원 무산?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 '빨간불'

최면희 기자2020.05.04
[앵커멘트]
17년째 이어온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 계획이 백지화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의료원을 원지동이 아닌 중구 방산동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제안한 건데요. 남부권 공공의료 발전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최면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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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지지부진했던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 추진은 2014년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업무협약 체결로 비로소 가시화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계획이 전면 중단되는 등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강남·분당과 인접해 의료공급 과잉 지역인데다 경부고속도로와 가까워 소음 문제로 설립이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렇게 간신히 이어지던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8일, 국립중앙의료원을 중구 방산동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건립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현장음 : 박원순 / 서울시장 ]
심각하게 노후화된 국립중앙의료원을 중구 방산동 일대에 미군 공병단 부지로 이전함과 동시에 부설 국립중앙감염병 전문병원과 제대로 된 국립외상센터를 함께 건립해 줄 것을 복지부와 국방부에 제안합니다.

서울시의 제안에 서초구를 비롯한 인근 지역은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소음 문제가 사실상 대안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원지동 이전을 고집할 명분이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을 약속받았던 주민 입장에서는 반발이 나올 여지도 있습니다.

[인터뷰 : 최성희 / 원지동 주민(지난 9월) ]
화장장은 이미 들어와서 오랜 기간 서울시민들이 잘 이용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에 와서 국립의료원 부지가 작다거나 소음 공해 등으로 국립의료원이 이곳으로 오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잖아요.

[인터뷰 : 서초구청 관계자(음성변조) ]
(원지동 이전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결정이나 의견이 취합돼서 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서…저희는 일단 원지동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오는 것이 맞다는 기본 전제를 깔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에 대한 인식과 대처가 극적으로 전환하면서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이 유탄을 맞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HCN뉴스 최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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