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음악회를 만나볼 수 없는 요즘, 지역 주민을 위한 비대면 가을 음악회가 마련됐습니다. 희망나눔 문화예술연구소의 언택트 콘서트인데요. 송원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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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가곡 멜로디가 가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현장음 ]
우리 한국 가곡 100주년을 기념해 희망나눔 문화예술연구소에서 준비한 비대면 음악회, '날 좀 보소'입니다.
우리 정서와 얼이 담긴 친근한 민요풍 가곡과, 세련미 넘치는 현대풍 가곡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룹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열어온 희망나눔 문화예술연구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객 없는 비대면 콘서트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장숙희 / 희망나눔 문화예술연구소 대표 ] 2017년 이래 매년 지역주민과 함께 해온 오프라인 가을 음악회에 이어, 올해는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하기 위해 한국 가곡 100주년 기념 언택트 콘서트 '날 좀 보소'와, 이유 있는 열린 음악회 '아름다운 동행'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11월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문 연주자의 손끝에서 재해석되는 '아름다운 동행' 음악회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현장음 ]
국악과 양악, 성악 등 다양한 음악 분야의 전문 연주자들이 각자 다른 우리들의 삶을 음악으로 대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동일 / 바리톤 ] (비대면 음악회이지만) 모니터로 음악회를 감상하시는 시청자분들을 생각해서 최대한 감정으로 소통하고 힐링하는, 집중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날 좀 보소'와 '아름다운 동행' 음악회는 오는 26일과 다음 달 2일 현대 HCN 채널 1번에서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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