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엔 군악대 장병들과 성악가 신문희 씨의 '아름다운 나라'를 뮤직비디오로 제작했습니다.
보통 봄이 되면 10만 명 정도가 나들이겸 찾는 현충원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여의치 않게 되면서 뮤비로나마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 영상으로만 15만 회 가까운 조회수를 보였습니다.
이번 6월 공연 또한 기세를 몰아 재치있는 타이틀을 내걸고, 비대면 콘텐츠를 띄우기로 했습니다.
오케스트라와 전통악, 가요 등 장르도 다양합니다.
[ 인터뷰 : 이기곤 / 국립서울현충원 선양팀장 ] 저희가 정기음악회를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건 처음인데, 영상을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목을 패러디해서 '고품격 음악 방송, 삼시십분'이란 제목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의 정기음악회 '삼시십분'은 6월 첫째주부터 매주 목요일 3시 10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 HCN NEWS 백경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