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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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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길 침수경보시설 설치, 반지하 대피 골든타임 확보

정주영 기자2025.07.04
[앵커멘트]

#침수경보시설 #서울시 #집중호우

2022년 집중호우 당시 관악구와 동작구의 반지하 주택에 살던 주민 4명이 숨진 일이 있었는데요. 서울시가 이런 침수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이면도로나 골목길에 저지대 침수경보시스쳄을 도입했습니다. 정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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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로
물에 잠겼던 신림동 일대.

인근 반지하 주택에 살던 관악구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고 같은 날 동작구의 한 반지하에 살던
주민도 사망했습니다.

서울시가 이처럼 저지대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침수경보시설을 설치했습니다.

[ 정주영 / jjy20@hcn.co.kr : 전신주에 침수경보시설이 설치돼 있습니다. 위에서 레이더 전파를 쏘면 물이 어느 정도 차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이런 수위 측정기가 대로변에만 설치됐는데, 골목길이나 이면도로가 먼저 침수되는 걸 대비한 겁니다. ]

침수경보시설은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집중호우가 오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관악·동작·영등포구 각각 5곳씩 15곳에 설치됐습니다.

침수경보시설이 위험 수위를 감지해
침수 예보가 내려지면

반지하 가구별로 지정된 '동행파트너'가
방문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대피를 돕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침수경보시설 설치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이동섭 / 서울시청 치수안전과 :관측된 정보의 정확성과 장비의 성능을 충분히 검증한 후에 결과에 따라서 침수 우려지역들을 대상으로 해서 점차 확대를 검토해나갈 계획입니다. ]

서울시는 10월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수도권 기상청과 서울시 재난상황실 간 실시간 ‘기상 핫라인’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 HCN 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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