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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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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 멈춰선 남부터미널②] "통합개발 착수…변화 시작되나"

심민식 기자2025.06.03
[앵커멘트]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자리한 남부터미널.

35년 전 임시 가건물로 출발한 이후,
개발은 번번이 무산되며 시간이 멈춰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가 이 일대를
반경 1km까지 아우르는 통합개발에 착수하면서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심민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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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남부터미널 일대가
서울시의 새 개발 지도 안으로 들어갑니다.

서울시는
남부터미널을 중심으로 반경 1km 이내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보고,
본격적인 통합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단순한 개발계획이 아닌,
실행 가능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지하공간까지 포함한 입체적 개발,
기반시설과 건축물,
도로와 보행자 동선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 목표입니다.

[ 강성필 /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공공개발사업담당관 : 남부터미널의 선제적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민간 사업자의 적극적인 개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남부터미널 본건물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과 지하 공간까지 범위를 확장해 물리적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방침입니다. ]

남부터미널 인근에는
국제전자센터와 음악문화지구,
방배주택단지 등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지역들이 혼재해 있는데,
서울시는 이들을 단절된 공간이 아닌
하나의 연결된 공간으로 통합하는
구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단기적인 정비뿐 아니라
중장기적 도시 변화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다양한 이해관계와 복잡한 권리구조,
예산 확보 등의 과제가 남아있어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치적, 행정적 협조가 중요해졌습니다.

[ 고광민 / 서울시의원 : 우선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미리 좀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또 부분적으로 개발에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들은 조금 더 협상을 통해서 진행을 하는 방향으로 좀 맞춰나가야 되지 않나 싶고요. ]

수십 년간 멈춰 있던 남부터미널 일대가
이제야 비로소
본격적인 변화의 첫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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