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상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실천 주간, '서초V위크'가 돌아왔습니다. 8월 5일까지 앞으로 2주 동안 열리게 되는데요. 출발식 현장을 송원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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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V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힘찬 출발식이 열렸습니다.
서초V위크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온 프로젝트로, '자원봉사 집중 실천 주간'이라는 뜻을 지닙니다.
[인터뷰: 김유미 /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 ] 작년에 '플라스틱을 모아 지구를 구하자'라는 슬로건으로 7개 초등학교에서 2천여 명이 참여를 했는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올해는 어린이부터 청소년·개인·동 캠프·자원봉사단체·기업 등으로 더 확대해 4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테마는 '자원 순환'.
출발식에서는 자원순환 실천에 대한 선언문 낭독과 플라스틱 뚜껑을 옮겨 담는 퍼포먼스 등이 이뤄졌습니다.
한 쪽에선 휴지 대신 쓸 수 있는 손수건을 만들어보거나 폐현수막으로 제작된 북소리를 체험해 보는 부스 등이 마련돼, 주민과 봉사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 장몽금 / 자원봉사자 ] 전체가 이제 앞으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거. 이게 너무 대단한 거예요. 감사하죠.
[인터뷰: 이문혜 / 자원봉사자 ] 작은 손길이 하나하나 모여서 굉장히 큰 덩어리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참여하는데 너무 뿌듯하고,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V위크가 열리는 8월 5일까지, 참가자들은 폐 플라스틱 모으기와 스탬프 미션에 참여하면서 직접 자원순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옷걸이와 쇼핑백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들을 지역 자원순환가게에 전달하고 인증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친환경 선물세트가 제공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