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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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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음때] 고무바퀴 전동차, 신림선 달린다!

유수완 기자2021.04.16
[앵커멘트]
#경전철 #신림선 #고무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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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음악]

♪♬ 상쾌한 날 by hbtree

[스튜디오]

박주현 앵커: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밝고 설레는 멜로디로 시작했습니다. 교통전문기자, 유수완 기자 자리했습니다. 어서오세요!

유수완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우리 주민들이 기다리는 경전철 신림선 소식 전해주신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HCN 뉴스를 통해서 경전철 신림선의 공사 진행 과정부터 역명 제정까지 다양하게 짚어드렸는데요. 오늘은 신림선을 운행할 전동차와 앞으로의 일정 살펴보겠습니다. 저와 함께 출발하시죠!~

[리포트]

[스탠드업: 유수완 기자 / newswan@hcn.co.kr ]
저는 경전철 신림선, 보라매병원역 승강장에 나와 있습니다. 경전철 신림선 현재 공정률 약 80%인데요.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여의도 샛강역에서 보라매공원을 거쳐, 서울대 앞을 연결하는 경전철 신림선.

총 길이 약 7.8Km로, 작년 말 전 구간 지하 터널은 관통됐습니다.

지금은 차량기지와 종합관제동, 정거장의 건축·설비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전철 신림선에는 어떤 전동차가 다닐까요?

작년 12월 보라매공원 지하 신림선 차량기지로 전동차가 반입되는 모습입니다.

청주에 있는 오창공장에서 차량기지까지 무진동 트레일러로 운송했습니다.

모두 12편성 36량의 차량이 신림선으로 반입 완료됐습니다.

앞으로 1편성당 3량의 전동차가 '무인시스템'으로 운행됩니다.

차내 혼잡도 150%를 기준으로 했을 때, 1량당 80명을 수송합니다.

기존 지하철 전동차와 다른 점은 고무바퀴로 된 '고무차륜'이고, 전차선도 터널 천장이 아닌 하부 측면에 있습니다.

철제차륜보다 진동과 소음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인터뷰: 하진철 / 신림선 도시철도 사업단장 ]
(신림선은) 고무 타이어 방식입니다. 일반 버스와 같은 고무 차륜으로 운행할 예정이고요. 일반 중전철은 전원 공급 장치가 상부에 설치돼 있습니다. (경전철) 신림선은 '제3궤조 방식'이라 해서 (터널 측면) 하단에 전원을 공급해서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신림선은 오는 7월까지 '우선시운전'을 합니다.

103 정거장인 서울지방병무청역과 106 정거장인 보라매병원역 2.1Km 구간을 운행하며, 전동차의 안정성을 테스트합니다.

이후 8월부턴 '시설물 검증'과 '영업 시운전'을 포함한 '철도종합시험운행'을 합니다.

남은 기간 안전상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신림선은 2022년 5월에 첫 운행을 시작합니다.

[인터뷰: 송도호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
도시철도에 있어서 관악은 낙후된 지역이죠. 교통난이 굉장히 해소될 것으로 생각하고요. 우리 신림선이 완공돼 개통될 때까지 세세한 부분 잘 챙겨서 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

앵커: 신림선이 서울 최초로 고무차륜 시스템이 도입되는 경전철인거죠? 철제 바퀴와는 다른 것 같은데, 시운전을 통해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주면 좋겠네요.

기자: 신림선이 샛강과 대방지하차도, 봉천천과 도림천의 하부에 건설되다 보니 하천을 따라 노선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이런 곡선부에 철제차륜보다는 고무차륜이 흔들림이나 소음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낫다고 하고요. '우선시운전' 이후엔 '종합시험운행'의 절차도 남아 있어 '안전'에 대해선 계속 검증한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앵커: 경전철 신림선, 동작·관악 주민들이 정말 기다리던 노선인데요. 하루 빨리 이용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클로징 음악]

♪♬ 상쾌한 날 by hbtree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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