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 #자영업자 #김학준기자
자영업자가 많은 도소매와 숙박음식업계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취업자 수가 8개월 연속 감소했는데요. 근본적인 대책과 함께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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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가 많은 도소매와 숙박음식업계에 코로나로 인한 먹구름이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관련 업종 취업자는 561만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만 5천 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전면 C.G>
(C.G IN) 감소 폭이 8개월 동안 계속되고 있는 데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직자 하락폭이 전체 산업을 앞질렀습니다. (C.G OUT)
[인터뷰: 자영업자 ]
(사람을 써서) 움직여야 돈을 버는 직종이잖아요. 근데 지금 버는 돈이 인건비도 못 낼 정도로 나와요.
[인터뷰: 자영업자 ]
하루 이틀만 장사 안돼도 힘든 부분이 있고, 고정비인 인건비가 많이 부담되는 편이죠.
정부와 각 시·도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뒤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류필선 / 소상공인연합회 홍보부장 ]
인건비, 자재비 모든 것이 부담되는 상황이고요. 이런 상황을 하루빨리 정부나 지자체가 손을 써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 개발도 필수입니다.
전면 C.G>
(C.G IN)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직·간접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소상공인이 ‘디지털 혁신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C.G OUT)
서울시는 소상공인 전용관 구성과 배너 광고 등 3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온라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57만 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자영업자 수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
[스탠드업: 김학준 기자 / k511224@hcn.co.kr ]
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함께 기존 영업 방식에서 벗어난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학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