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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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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의심신고…수돗물 유충 전수 조사

최면희 기자2020.07.24
[앵커멘트]
수돗물 유충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서울 일부 지역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외부 요인으로 추측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결과가 나올때까지 주민 불안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최면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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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1,300여 건의 신고가 쏟아진 수돗물 유충.

동작구 상도동과 중구·양천구 등 서울에서도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가 들어오며 지역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돗물을 한번 더 걸러줄 샤워기 필터나 개별 포장된 생수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사당동 주민 ]
채망같은 얇은 필터를 수돗물 받을 때 받쳐서 걸러내고 있어요. 불안하니까...아무래도 벌레니까요

[인터뷰 : 사당동 주민 ]
확인을 항상 하고 있고 (샤워기용) 필터도 구매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먹는 물은 생수로 하고 있고요. 그 전에는 아이한테는 정수기 물로 사용했는데, 전에는 수돗물을 많이 사용했었죠.

관건은 유해성 여부입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깔따구 유충의 인체 위해성이 보고된 적 없다고 밝히면서 전문가 의견도 둘로 나뉘는 상황.

하지만 유충이 발견된 것만으로도 수질 정화 과정 전체를 다시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양영철 /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
깔따구 성충 가운데 아주 작은 성충이 있습니다. 이것들이 방충망을 뚫고 들어옵니다. 다시 시설을 보완한다거나 이런 정도의 지침이나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편, 서울시가 수돗물 자체보다는 외부적 요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민관합동조사단의 점검 범위가 서울 모든 정수센터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HCN뉴스 최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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