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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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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비상'…발걸음 바빠진 지자체

백경민 기자2020.06.19
[앵커멘트]
#폭염 #온열질환 #코로나

올해는 폭염인 날이 평년보다 2배 많을 것이란 예보가 나오고 있는데요. 날이 더워지면 걱정되는 게 또 어르신들의 건강입니다. 코로나 탓에 각 지자체는 폭염 취약계층에 더 신경쓰는 모양새입니다. 백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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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3도가 넘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가 내려집니다.

보통 여름철에 폭염인 날은 9.8일 정도 나타나지만, 올해는 그 2배인 20일에서 25일 정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한반도 인근 북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는 탓입니다.

[ 인터뷰 : 서태건 / 기후예측과 장기예보관 ]
남쪽의 해수온도가 높으면 아무래도 남쪽에서 올라오는 습도나 따뜻한 기류가 보다 많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더워질수록 늘어나는 온열질환자는 걱정입니다.

지난 한 달간 서울에서만 벌써 10명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 취약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 신고 환자 수는 70대가 5.5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4.8명, 80대 이상 4.7명 순이었습니다.

[ 인터뷰 : 주공엽 ]
지난해는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초기부터 더우니까 올해 좀 덥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걱정돼요.

각 지자체에서도 올 여름 역대급 폭염 예보에 발걸음이 바빠졌습니다.

관악구는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해 수시로 중장년층 1인 가구 안부를 확인하기로 했고, 동작구는 기온과 바람에 따라 여닫는 스마트 그늘막을 들여놓았습니다.

서초구에서는 캠핑카를 개조해 만든 '폭염이동응급쉼터'를 만들어 폭염취약지점에 세워두고 냉방물품과 마스크를 비치할 계획입니다.

무더위 쉼터는 탄력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책임자를 지정하고, 시설당 수용인원은 50% 이하로 두는 식입니다.

코로나 탓에 어쩔 수 없이 제한을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올 여름 만큼은 주변에 관심을 더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인터뷰 : 한규희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공동체 안에서 누가 힘든지, 경제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고용의 문제가 있는지 같이 배려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덥더라도 개인 방역수칙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HCN NEWS 백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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