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사평대로와 남부순환로 등 지역의 대로변에서 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모두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건 가운데 3건은 보행자 사망사고였습니다.
방배경찰서는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대 택시와 오토바이의 중앙선 침범이나 역주행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는 동시에 횡단보도 야광투광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들이 무단횡단을 하거나 차도로 내려가 택시잡는 행위를 삼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김종일 / 방배경찰서 교통안전계장 ] 그동안 지속적인 교통안전 활동으로 지난해 교통사망사고가 감소했는데 최근 올림픽대로와 사평대로, 남부순환로 등에서 택시나 오토바이 대 보행자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방배경찰서에서는 교통홍보도 강화하겠지만 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등 사고요인 행위들은 특별히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