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 신규 도입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따릉이 신규 구매를 위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규 따릉이 구매 중단은 사업이 시작된 2015년 이후 처음입니다.
시는 대신 노후 따릉이와 단말기를 교체하고 자전거 정비 목적 등의 예산으로 299억 5백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한편 시는 9월 말 기준 3만 7,500대의 따릉이를 운영 중이며, 이달 이후 3천 대를 추가 구매해 올해 말까지 4만 500대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