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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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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음때] 코로나19 1년, 위기에서 빛난 서초 S방역

심민식 기자2021.01.26
[앵커멘트]
#코로나19#서초S방역#벌써1년#서초구#선별진료소


벌써 1년 - 브라운 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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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음악 ]

♬ 처음이라 그래 며칠뒤엔 괜찮아져
그 생각만으로 벌써 일년이


[ 스튜디오 ]

아나운서 : 코로나19와 맞닥뜨린 지 언 1년, 마스크는 필수가 됐고 비대면이란 생소한 단어는 일상의 거리를 갈라놓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 극복을 위해 펼친 서초구 방역 대책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위기 속에 빛난 서초 S방역을 심민식 기자가 되돌아 봤습니다.


[ 리포트 ]

서초구가 운영하는 임시 선별검사소입니다.

아침부터 코로나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많을 때는 하루 평균 270여 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박정균 / 서초구청 시설장비관리팀장 (검사소 지원) ]
검사 시간이 굉장히 짧은 편이고요. 특히 사당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주민 호응이 좋습니다.

서초구에는 모두 25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있습니다.
특히 동주민센터에서 이뤄지는 검사는 전국에서 유일합니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월 14일까지 모두 3만여 명을 검사해 확진자 144명을 찾았습니다.

<화면전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한발 빠른 대응으로 서초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한 확진자
동선 공개.

사생활 침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빠른 역학조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점으로 작용해 인권위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것도 서초구가 처음입니다.

증상과 관계없이 2주간 자가격리를 해 지역 내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최대 10명을 한꺼번에 검사하는 취합검사법 도입 역시 서울시에서 가장 빨랐습니다.

요양병원 입원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취합검사는
서울시 무증상집단검사 기초 모델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이화철 / 서초구보건소 의무팀장 ]
우리구는 선제적인 취합검사법 도입을 통해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 등 고위험군부터 무증상자까지 포함한 생활(요양)시설 입소자의
집단 발병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새롭게 선보인 언택트 선별진료소,
역학조사부터 검체까지 전 과정을 환자들과 비접촉으로 의료진이 방호복 없이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했습니다.

낮은 압력을 유지하는 자동음압제어, 자동소독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갖춘 진료소에선 1일 1천 명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맹경희 / 가정의학과 전문의 ]
(선별진료소 신축 후) 방호복 없이 가벼운 수술복으로 대체됐기 때문에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고…
오시는 분들도 안전과 감염차단이 확보돼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선별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역학 조사 전문 인력이 참여해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코로나19
신속 대응 TF팀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입니다.

이 같은 서초만의 코로나 대응법을 배우기 위해 해외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15구와 터키 시실리구 등에서 현장을 찾아 서초 코로나19 행정을 벤치마킹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재욱 / 고려대학교 의과대 예방의학과 교수 ]
동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세밀하게 운영한다든지 언택트 진료소도 전국 지자체중에서 앞서서 시행할 정도로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항상 모범을 선진적으로 해온 면에서 방역에 도움이 크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금세 잡힐 것 같았던 코로나19는 아직 현재 진행형입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서초의 도전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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