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의원들이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재정건설위원회와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재건축 공사 현장과 강남역 이면도로를 찾아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심민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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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서초동 한 건축공사장에서 공사 자재가 근로자를 덮쳐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공사장은 위험이 늘 도사리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한 상황.
재정건설위원회 의원들이 서초동과 방배5구역, 신반포4지구 재건축사업 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와 굴착부 붕괴 위험 여부,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수칙은 잘 지키고 있는지 등을 점검합니다.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 문제는 없는지, 현장 주변 주민 불편이나 위험 요소도 주의 깊게 살핍니다.
[ 김성주 / 서초구의회 재정건설위원장 (서초구의원) : 안전사고라든지 공사 현장의 문제점을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 지 잘 참고해서 건설 현장에 맞게 적극 도와주는 것이 주민들의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재건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재정건설위원이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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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위원회 의원들은 도입 예정인 노면 청소기 시연을 위해 강남역 이면도로를 방문했습니다.
환경공무관 8명이 청소를 하고 있지만, 쓰레기양이 많다 보니 손으로 치우기엔 버거운 게 현실.
공무관들의 작업 효율과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청소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시연을 통해 사용하는 데 불편한 건 없는지 담배꽁초와 전단지 등 쓰레기를 치우는 데 문제는 없는지 하나하나 체크합니다.
[ 고선재 /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서초구의원) : 이면도로 청소용 진공청소기 현장 시연회에 직접 나왔습니다. 청소 작업용 장비로 인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환경공무관 근무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서초구의회는 임시회 기간 상임위 현장 방문과 함께 2022년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했습니다.
이현숙 의원과 오지환 의원 등 총 6명이 선임됐으며, 위원들은 오는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 달간 활동합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