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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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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재해석,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심민식 기자2019.10.16
[앵커멘트]
동양화 혹은 한국화하면 보통 먹이나 물감으로 종이나 헝겊에 그리는 그림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이번에 보실 작품은 좀 다르실 겁니다.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 5명이 모여 한국미술의 대한 고정관념을 재해석한 작품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을 심민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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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천에 비친 실루엣이 한 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연상케 합니다.

빛과 그림자로 표현된 작품의 재료가 공사 현장의 부산물었다는 사실이
대조를 이룹니다.

사군자의 난초가 화선지가 아닌 고무호스와 나무토막으로 그려졌습니다.
설치 미술을 연상케 한 작품 뒤에는 전통의 상징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장식용으로 많이 쓰이는 한자 벽지에 글을 덧입힙니다.

알아볼 수 없는 글자는 오늘날 전통문화가 단순히 소비재에 놓인 상황을 은유합니다.

기존 한국미술의 고정관념을 새롭게 조명해보는 전시회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입니다.

작가들은 평면회화로 표현했던 전통미술에 다른 재료와 기법으로 새로운 문화를 입혔습니다.

작품마다 이어진 스토리는 관람객들의 또 다른 호기심거리입니다.

[ 인터뷰 : 백필균 / 큐레이터 ]
우리가 한국의 전통이라는 것을 새로운 문화를 통해 재정의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이번 전시회에서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양화의 전통의 맥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은 26일까지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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