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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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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생명 번호 팔찌, 독거 어르신 무상 보급

이상봉 기자2015.05.18
[앵커멘트]
서초구가 119안전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혼자 사는 어르신 500여 명에게 생명번호 팔찌를 무료로 전달합니다.
팔찌에는 어르신의 개인 신상 정보는 물론 병력도 담겨 응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보도에 이상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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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손목에 팔찌를 차고 있습니다.
이 팔찌에는 어르신들의 신상 정보는 물론 병력과 비상연락처가 담겨 있습니다.
혼자 사는 어르신이 갑자기 의식을 잃을 경우 팔찌에 담긴 세부 정보를 통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 조용단 / 우면동]
혼자 어디 가서 다치면 연락해 주는 게 너무 감사하고
너무 여러분들한테 혜택을 입어서 너무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119안전재단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응급 치료가 필요한 경우 각종 검사와 보호자 확인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119 생명 번호 팔찌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 임태희 / 119안전재단 이사장]
대개 보호자와 연락이 안 되고 가장 기초적인 의료 정보조차 없다
보니까 병원에서 각종 검사하느라고 돈은 돈대로 들고
시간은 시간대로 들고 그러다가 이제 치료할 적절한 타이밍을 놓쳐서
문제가 생기는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할 수 있겠는가

서초구는 119 생명 번호 팔찌가 어르신의 신속한 응급 처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홀로 사는 어르신 500여 명에게 무료로 전달합니다.

[현장음 : 조은희 / 서초구청장]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사태,
또 발견돼서도 누군지 몰라서 손을 쓰지 못하고 그분의 병력이
어떤지 몰라서 안타깝게 그냥 손을 놔야 하는 그런 불행한 사태가
우리 서초구에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서초구는 독거 어르신 생명 팔찌와 별도로 취약 계층의 정보관리체계를 병원과 연계해 응급 상황 초기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CN뉴스 이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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