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서초방송] 까치고개 U턴 신설…차량 흐름 개선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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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고개 U턴 신설…차량 흐름 개선 효과도

최면희 기자2019.07.19

[앵커멘트]
그동안 남부순환로 관악 방향 까치고개에서 남현동으로 바로 진입하는 방법이 없었는데요. 6월 말부터 까치고개에 U턴 차선이 신설되면서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서울미술고 앞에서 U턴하던 차량도 일부 분산되면서 남부순환로 교통 흐름도 나아졌다는 평가입니다. 최면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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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과 관악구를 잇는 남부순환로.

남현동 방향으로 U턴을 하는 차들이 까치고개 중간에서 줄을 섭니다.

지난 6월 말 개통한 까치고개 유턴 차로를 이용하려는 차량들입니다.

CG IN--------------
원래는 U턴 차로가 없어 까치고개를 넘어 서울미술고 앞까지 약 750미터를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습니다.

또, 서울미술고 앞 유턴 차량이 일부 분산되면서 전반적인 도로 교통 흐름도 나아졌습니다.
CG OUT------------------

[인터뷰 : 최송규 / 남현동 ]
저쪽(서울미술고 쪽)으로 오든가. 그렇지 않으면 사거리에서 골목길로 들어와서 우회한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굉장히 길이 복잡해져요. 이쪽으로 U턴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해요.

남현동 방면 U턴 차선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2년도 넘은 일입니다.

하지만, 교통안전시설 변경에는 경찰의 사전 심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절차가 길어진 겁니다.

까치고개에 유턴 신호와 연계할 수 있는 횡단보도가 먼저 생기면서 U턴 차선 신설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 박달식 / 관악구청 교통행정과 ]
까치고개에서 (왕복)약 2km 구간을 우회해서 U턴 해야하는 그런 통행 불편이 있어서 횡단보도 설치와 함께 병행해서 하려고 했는데 좀 늦어졌지만…거의 2년에 걸쳐 현재는 U턴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관악구는 이곳에서 U턴만 가능하고 좌회전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면서 일부 위반 차량에 대한 계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HCN뉴스 최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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