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서초방송] 강감찬 행진 1.8km 도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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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행진 1.8km 도로 통제

구동규 기자2019.10.16

[앵커멘트]
강감찬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립니다. 노래자랑과 레이저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데, 그 가운데서 전승행렬 거리 퍼레이드가 가장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도로 위를 지나면서 교통 불편도 예상되는데요. 언제 어디까지 교통 통제를 하는지 미리 알아두면 좋겠죠. 구동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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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최대 축제 강감찬축제가 17일 막을 올립니다.

백미는 19일 전승퍼레이드,

귀주대첩 1000주년 승리를 기원하는 만큼 이번 행렬은 더 크고 성대하게 준비됩니다.

[인터뷰 : 김승원 / 관악구청 문화관광체육과장 ]
축제 이전에 주민들 참여를 제고하고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서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준비했는데요. 주민 여러분이 많이 참석하셔서 다양한 시간을 다양하게 즐겼으면….

주민 1500명이 참여해 관악구청부터 낙성대공원까지 행진을 벌입니다.

1.8km 로 도로 위를 걸어 움직이는 만큼 교통통제가 이뤄집니다.

우선 구청 앞 도로 50m 구간을 아침 9시 30분부터 20분간 전면 통제합니다.

이어서 서울대입구역까지 300m 구간을 40분간 편도 2개 차로만 막습니다.

서울대입구역부터 낙성대삼거리까지는 9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편도 2차로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낙성대삼거리부터 서울과학전시관 앞까지 도로는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은 전면 통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2개 차로를 통제합니다.

행렬 중간중간마다 출병식과 귀주대첩 전투 재연 그리고 개선 환영식 등을 펼칩니다.

1500명의 주민들은 고려군사와 거란족 그리고 농부 등으로 변해 분위기를 띄웁니다.

[인터뷰 : 김종원 / 강감찬축제 총감독 ]
인헌초에서 전쟁 장면을 하는데 여기에 퍼포먼스가 지금 말하는 것보다 직접 오시면 아 정말 역사 속으로 왔구나 옛날 귀주에서 이렇게 싸웠구나라는 것을 보고 느끼지 않을까….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질 관악 강감찬축제의 사흘간의 일정이 시작합니다. HCN 뉴스 구동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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