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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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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예산안 심사 돌입…'소통' 보여줄까?

박상학 기자2019.04.04
[앵커멘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의회는 오는 8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추경 예산안 심사에 돌입합니다. 지난해 말 본예산 심사에서는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일었는데요.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는 어떨까요? 박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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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의회는 집행부가 올린 올해 예산안 6천 499억 원 중 낭비성 예산을 이유로 111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그러자 집행부는 ‘역대급 삭감’ 이라며 언론에 보도자료까지 내고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종숙 의장은 임시회 시작부터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는
집행부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 안종숙 / 서초구의회 의장 ]
집행부는 불만을 토로하는데 행정력을 쏟을 것이 아니라 불요불급한 부분은 없었는지 소통의 노력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깊은 자기 성찰 자세를 가졌어야 합니다.

올해 첫 추경 예산안 총 규모는 6천 630억 원으로 기존 예산액 6천 552억 원 대비 78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실제 추경 편성 재원은 부동산교부세 37억 원 구금고 협력사업비 39억 원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132억 원 등 총 210억 원 규모입니다.

구립양재도서관 건립에 35억 원을 추가 편성했고 서초50플러스센터 조성에 13억 원, 반포심산아트홀 객석 개선 공사에 9억 원 등을 편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리풀오아시스, 양재지선 철도사업 타당성 용역, 방배느티나무쉼터 건립, 양재공영주차장 확충 사업 등 지난 본예산에서 삭감된 사업들도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음 : 조은희 / 서초구청장 ]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의 신속하면서도 최대 규모의 지방재정 지출을 요구하는 방향에 부응하고 구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하였습니다.

집행부는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상임위별로 예산 설명회를 여는 등 의회와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지난해 삭감된 예산을 추경 예산안에 그대로 올린 것은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2일 개청 이래 처음으로 구청 청사 외벽에 나란히 이름을 걸며 협력을 강조한 구청과 구의회. 이번 추경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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