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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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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경찰서 떠난 뒤…조원동 치안은?

김규범 기자2019.03.28
[앵커멘트]
지난해 말 금천경찰서가 이전하면서 조원동은 관악경찰서 관할 구역이 됐는데요. 관할 면적이 늘고, 지구대보다 치안 범위가 상대적으로 좁은 파출소가 조원동을 맡게돼 주민들은 불안감을 느낍니다. 치안 공백을 막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김규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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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금천경찰서가 금천구청 인근으로 이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동의 치안은 지난달부터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가 아닌 관악경찰서 신사파출소가 맡게 됐습니다.

조원동은 유흥업소가 많고, 재개발 중인 강남아파트 등이 있어 치안 수요가 많은 곳으로 꼽힙니다.

[ 인터뷰 : 선민기 /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 ]
조원동은 유흥주점이나 업소가 많아서, 주점에서 강제추행, 절도 같은 사건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강남아파트라는 재건축 중인 건물이 있어서 주민들이 밤에 지나갈때 굉장히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입니다.

금천경찰서가 자리를 옮기고, 지구대 대신 파출소가 치안을 맡게 되면서 주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서홍석 / 관악구의원 ]
실질적으로 경찰서와 지구대가 있던 동네에서 지금 현재는 치안센터도 없는 동네로 환경이 변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관악경찰서는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사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현재 32명에서 49명으로 늘었고, 앞으로 56명까지 확대됩니다.

인력이 늘어난 만큼 신사파출소에 순찰차도 2대 더 두고, 112 신고가 접수되면 출동하는 기동순찰대 차량 1대를 조원동 전담으로 배치했습니다.

관악경찰서는 112 신고가 들어오면 순찰차가 조원동에 도착하는 시간이 평균 2분 24초로 관악구 전체 평균보다 약 1분 30초 가량 더 짧다고 밝혔습니다.

[ 현장음 : 정방원 / 관악경찰서장(25일 조원동 주민간담회) ]
(조원동의) 범죄도 작년에 비해서 줄어들고, 경찰력을 많이 투입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보다 순찰차도 2대 정도 더 배치하고, 의경대원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어서 평소보다 더 안전하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관악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논의해 신사파출소를 지구대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HCN뉴스 김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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