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추석 연휴에 자가용을 이용해 고향 다녀오시거나, 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타이어 점검과 오일 확인 등 차량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유수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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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긴 정체로 운전시간이 평소보다 길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 차량 상태 점검이 필요합니다.
장시간·장거리 운전은 자동차에도 무리를 줄 수 있어, 떠나기 전 차량점검은 필수.
[현장음]
교환하셔야할 것 같아요. 색깔이 보통 미션 오일하고 색깔이 똑같아요. 보통 빨간색인데, 보니까 간장색이죠.
고장의 주된 원인은 과열이기 때문에, 엔진오일과 냉각수를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엔진룸 내 각종 벨트와 호스의 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선자 /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동작구지회 ]
장거리 운전할 때 엔진의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귀향 전 각종 오일류 하고 냉각계통 점검하시고, 브레이크 패드 등 제동장치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하고, 갑작스러운 폭우에 대비해 와이퍼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워셔액은 충분히 넣어줘야 합니다.
[인터뷰: 박주희 / 대방동 ]
가다가 오래돼서 화재가 나면 저만 위험한게 아니라 옆에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가니까... 안 그래도 타이밍 벨트 등 걱정을 했는데 당장은 문제가 안된다고 하니까 걱정 안 하고 시골에 갔다올 수 있어서 좋죠.
[스탠드업: 유수완 기자 / ysw@hmall.com ]
차례를 지내고 음복한 뒤 무심코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음주를 했다면 양에 관계없이 절대 운전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울러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감을 느낄 경우 졸음쉼터 등 안전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차량 고장을 대비해 안전 삼각대와 간단한 공구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HCN뉴스 유수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