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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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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의 숨은 작가들 솜씨는?

백경민 기자2018.07.18
[앵커멘트]
담배의 유해성을 작품으로 승화한 청소년들의 작품, 그리고 아이들의 깜찍한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컷, 각종 공모전에 출품된 서초구의 숨은 작가들의 솜씨, 감상해 보시죠. 백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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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담배를 배운 친구가 고통스러워하자 다른 친구가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두 친구의 모습은 인간의 호흡기인 폐로 의인화됐습니다.

흡연의 폐해를 강조하면서, 담배를 끊는 데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까지 작품에 잘 드러납니다.


[ 인터뷰 : 이다현 / 서운중학교 1학년 ]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다른 작품은 시작부터 충격적입니다.

저승사자를 만난 주인공, 호기심에 피운 담배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그림도 빼어나지만, 담배라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해선 안 된다는 교훈이 더 와닿는 작품입니다.

특히 '저승길은 금연구역'이라는 유쾌한 상상까지 돋보입니다.

각 부문 대상을 차지한 작품 외에도 청소년 건강만화 공모전에는 다양한 주제로 모두 171개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 현장음 : 권영현 / 서초구보건소장 ]
본인이 콘텐츠를 만들고 그 컷을 만들면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정리된 생각들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거예요.


작은 입에 숟가락을 물고 머리 위엔 양은냄비를 얹었습니다.

무언가를 바라보는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보면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두 친구의 익살스런 포즈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마치 프로 사진작가와 모델을 연상케 하는 멋진 장면입니다.

두 작품 모두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행복한 우리 아이 사진 콘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인터뷰 : 김성희 / 남태령어린이집 주임교사 ]
아이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놀이하는 모습이 곧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힘인 것 같아요.


그림이면 그림, 사진이면 사진. 작품성까지 겸비한 서초의 숨은 작가들의 솜씨가 감탄사를 머금게 하는 오늘입니다. HCN NEWS 백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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