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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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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참신·균형' 기대되는 구의원 3인방

백경민 기자2018.06.22
[앵커멘트]
지방선거가 끝난 지 벌써 일주일이 훌쩍 넘었습니다. 본격적인 임기에 들어가는 7월에 앞서 당선인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을까요? 백경민 기자가 주목할 만한 서초구의원 당선인들을 만나고 왔는데요. 4선에 성공한 김익태 당선인, 당찬 막내 허은 당선인,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고광민 당선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세 당선인의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이야기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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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 20초 ]
자막 없음

젊은 두 당선인의 입담에 4선 고지를 점령한 김익태 당선인은 흐뭇한 미소를 띕니다.

막내로 처음 서초구의회에 입성했던 2002년 초선 때가 떠오르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입니다.


[ 인터뷰 : 김익태 / 서초구의원 당선인 ]
보시다시피 인물도 출중하고, 저하고 같이 다니면 제가 완전 가려지게 생겼어요.


처음으로 선거를 치른 두 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고광민 당선인은 정체된 당 지지율을 뛰어넘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불안하지 않았냐는 짖궂은 질문엔 아랑곳하지 않고 묵직하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고광민 / 서초구의원 당선인 ]
불안한 마음은 없었고요. 오로지 저는 된다라는 각오로 뛰었고…


허은 당선인도 똑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구의회에 변화가 필요하고, 유권자들도 현명하게 선택할 것으로 믿었습니다.

허 당선인의 말을 빌면, 압도적인 지지 만큼이나 유권자들은 변화를 원했습니다.


[ 인터뷰 : 허은 / 서초구의원 당선인 ]
거의 독식 체제 속에서 의회가 운영됐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한 쪽 정당에 정책들로 치우쳐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


사실 자유한국당 후보 입장에선 이번처럼 힘들었던 선거도 없었습니다.

언 20년 선거판에 뛰어든 김 당선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유권자의 선택이 지닌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익태 / 서초구의원 당선인 ]
가장 이상적으로 선택을 해주셨다… 주민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요.


허 당선인 역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7석씩, 그리고 바른미래당 1석, 서초구의회가 완벽한 균형을 이룬 만큼 초당적인 자세가 중요할 것 같다는 소신 있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허은 / 서초구의원 당선인 ]
서초당으로서 저희가 정책 협력을 잘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일한 바른미래당 소속, 고광민 당선인의 어깨는 더 무겁습니다.

유권자들은 고 당선인에게 캐스팅보트라는 쉽지 않은 역할을 맡겼습니다.


[ 인터뷰 : 고광민 / 서초구의원 당선인 ]
한 쪽 당을 지지한다든지, 그렇게 된다면 캐스팅보트의 역할이 아닌 편향된 역할이 되겠죠.


앞으로 4년, 당선인들이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어떻게 받들고, 또 구정활동에 녹여낼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 현장음 ]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CN NEWS 백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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