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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9월 열린 잠원나루축제에서 벼룩시장을 운영한 신동중 학생회와 학부모회는 당시 거둬들인 수익금으로 김장 재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담근 김치 40포기는 지역 독거어르신 10명에게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한원종 / 신동중 학생회장 ] 처음에 만들 때에는 힘들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직접 담가보니까 생각보다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드리는 거니까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홍의선 / 신동중 학부모회장 ]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계셔서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김장을 담가서 좋은 이야깃거리도 나눠주고 싶고, 아이들한테도 좋은 교훈을 주고 싶고, 또 이번 기회로 어려운 분들도 아이들이 돌아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