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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세 번째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안건 처리에 앞서 지난 5일 있었던 구정질문에 대해 조은희 구청장이 답변을 했습니다.
조 구청장은 지난달 4일 서초구 한 어린이공원에서 6살 어린이가 미끄럼틀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사고와 관련한 김안숙 의원의 구정질문에 대해, 사고가 발생한 놀이터가 당초 안전관리 기준에서 합격을 받았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데 충분히 공감한다며 관련 규정 개정 건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유희 의원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방안과 관련한 질문에는 신규 재건축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위해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초구의회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통과시키고,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 문화의 거리 조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5개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의회는 오는 21일 열리는 마지막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